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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지지 않았고, 오랫동안 묻혀 있던 한국 근대 의학사 관련 사료들을 바탕으로 서양 의학의 한국 토착화를 추적한 책이 나왔다. 국내에서 근대 의학 관련 사료를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연세 대학교 동은 의학 박물관 관장 박형우 교수와 연세 대학교 의사학과 박윤재 교수가 공저자로 근대 의학사의 이모저모, 심지어는 그 이면을 소개한다. 


세브란스 병원과 대한의원 사이의 서양 의학 기원 논쟁, 한의학과 서양 의학의 우월성 논쟁, 식민지 지배하의 의학의 위상, 의사 조직의 이합집산 등 드라마에서는 다뤄지지 않을 흥미진진한 쟁점들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목차


제중원의 옛 뜰을 거닐며 한국 현대 의학의 시원始原을 찾아서 


1부 새로운 의학의 세기

1. 조선, 새로운 의학을 만나다 

2. 제중원 탄생기 

3. 개화기 청년 의학도 

4. 정부, 제중원에서 손을 떼다 

5. 광제원이냐 광혜원이냐 

6. 세브란스, 병원을 세우다 

7. 통감부와 대한의원 


2부 의술을 배운다는 것

8. 한국 최초의 의사가 개업을 하지 않은 이유 

9. 한국어로 만나는 『그레이 아나토미』 

10. 의학교 졸업생, 군대 가다 

11. 대의大醫의 길을 택한 최초의 면허의들 

12. 의사 면허의 뒷이야기들 

13. 의학교 들여다보기, 1945년까지 

14. 의학교 들여다보기, 1945년부터 

15. 보건 일꾼이 되는 법 


3부 사람을 구하는 일, 진료

16. 제중원 의사 활약상 

17. 제생의원의 변신 

18. 활명수, 100년 전설의 기원 

19. 의료 선교의 허와 실 

20. 자혜라는 이름의 지배 

21. 대장금에서 나이팅게일로 

22. 이 해 박는 집 

23. “병 안 나으면 돈 못 줘.” 


4부 돌림병에 맞서다

24. 위생 경찰의 시대 

25. 우두, 두창을 몰아내다 

26. 호랑이가 살점을 뜯는 병 

27. 소록도의 눈물 

28. 크리스마스실의 그림자 

29. 민족의 3대 독 


5부 제중원의 아이들, 의사

30. 의학 박사, 논문 쓰다 

31. 의사 단체 헤쳐 모이기 

32. 인술과 이익 사이에서 

33. 한의학의 부흥을 외치다 

34. 독립을 꿈꾼 의사들 

35. 최초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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